[금융 레터] 신한은행, DHL과 ESG 상생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外
[금융 레터] 신한은행, DHL과 ESG 상생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外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8.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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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DHL과 ESG 상생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DHL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ESG 상생협력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해창 외환사업본부장(왼쪽)과 DHL 융츈위(Yung Chiun Ooi) 수석 부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DHL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ESG 상생협력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해창 외환사업본부장(왼쪽)과 DHL 융츈위(Yung Chiun Ooi) 수석 부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DHL코리아 본사에서 DHL코리아와 ESG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HL의 ‘고 그린 플러스(Go Green Plus)’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 그린 플러스’ 서비스는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 재사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 :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물류운송을 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는 서비스다. 지속가능항공유를 사용하면 생산에서 사용까지 전 과정에 있어 기존 제트 연료 대비 최대 80%에 이르는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정책 공동추진 ▲디지털 물류시스템 도입 협업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공동 추진과제를 도출해 이종산업간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DHL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수출입서류 물류 배송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연간 최대 17톤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세계적인 종합 우편·물류 기업인 DHL코리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확산해 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 활동을 수출입업무 부문으로도 확대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0년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에 가입하고 2021년 ESG 경영을 전담하는 ESG 기획실을 신설해 ESG 실행력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50년 Net-Zero 달성을 목표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탄소배출량 측정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한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병식 기업금융본부장(왼쪽)과 방산공제조합 이필수 상근부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병식 기업금융본부장(왼쪽)과 방산공제조합 이필수 상근부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증과 더불어 제조·생산 시설에 대한 각종 공제사업 시행 및 자금운용을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조합이다.

신한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지급보증, 여신 및 우대금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K-방산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과 상품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관계자는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신한은행과 함께 방위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 상품이 출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주관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하는 방위산업 수출프로젝트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해 3조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8월 21일 방산기업의 원활한 제조 및 납품을 돕는 ‘신한 일류방산기업 이행보증’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우리나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대상 페이워크의 간편 업무정산관리 서비스 제공 실시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사업에 필요한 견적서 등 거래문서 작성을 도와주는 페이워크의 ‘간편 업무정산관리 서비스’를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인 '사장님ON'에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이워크는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 선발된 업체로 출장과 이동이 잦은 현장업무가 많은 인테리어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의 5인 이하 자영업자에 특화된 업무정산관리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하나은행은 페이워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인 사장님ON에서 간편 업무정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에게 매월 세금계산서 발행 100건, 거래문서 카카오톡 전송 150건, 이메일 전송 10건이 포함된 월 1만2900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시 견적서, 거래명세서, 영수증, 청구서, 발주서, 전자세금계산서, 전자현금영수증 등 총 7종의 거래문서를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작성 및 수정 할 수 있고 수신자의 서명으로 법적효력이 생성되는 문서를 PDF 내보내기, 카카오톡, 이메일 발송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페이워크의 자체 특허 출원한 문서 간 변환 기능을 통해 원클릭으로 견적서를 세금계산서로 전환하여 바쁜 사장님들이 신속․간편하게 문서작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정산금액 알림 기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고질적인 정산지연 이슈도 개선했다.

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이번 페이워크 제휴서비스 제공을 통해 1인 자영업자와 5인 미만 사업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업무 생산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손님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이 6개월여 만에 90.2%의 이행 성과를 거두는 등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  BK기업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획득

IBK기업은행 전경.(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역재투자 평가를 시작한 이래로 최우수 등급을 지속 유지해오고 있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적금 등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202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역별 균형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왔고 그 결과 지역 경제기여도,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2024년도 평가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북, 경남, 제주 등 9개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총 27개 평가대상 금융회사 중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사회공헌, 취약계층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우리銀, 대전·세종, 청주⸱천안 BIZ프라임센터 개설

(왼쪽부터 )김영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김왕환 한국에어로 대표이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명수 키다리식품 회장, 오세권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장희철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 김동희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장이 지난 28일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왼쪽부터 )김영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김왕환 한국에어로 대표이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명수 키다리식품 회장, 오세권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장희철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 김동희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장이 지난 28일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대전·충청권역에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2곳을 추가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까지 총 10개 센터 개설을 완료했다. 

BIZ프라임센터는 주요 산업단지 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솔루션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BIZ프라임센터가 개설된 청주는 오창과 오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K-바이오스퀘어 ▲철도 산업이 밀집해 있다. 또한 대전 대덕산업단지도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어 혁신 신약 개발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란 전략산업 등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뤄 투자 및 기술개발이 촉진되도록 지정된 지역을 말한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바이오, 2차전지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두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글로벌 대학생 홍보대사 '캠우리'가 나간다

발대식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선발된 캠우리에게 임명장과 웰컴굿즈를 전달하며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을 격려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28일 본점에서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제4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선발된 캠우리에게 임명장과 웰컴굿즈를 전달하며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을 격려했다.

제 4기 캠우리 50명 중에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도 포함되어 국적 구분 없이 팀을 구성해 ▲브랜드 홍보 ▲신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대항전 ▲외국인 글로벌 홍보 활동 등 금융 및 기업 홍보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할 계획이다.

캠우리 4기는 내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우수활동자에게는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가 주어진다.

우수 활동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은행 동남아 현지법인 인턴십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주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우리은행 해외점포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우리 4기는 구성원이 국적이 다양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젊은 청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함께하겠다” 라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지역재투자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지역재투자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재투자평가는 지역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의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한 제도이다. 평가결과는 지자체 및 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수도권 제외 지역에 694개 영업점(전국 1100개, 2023년말 기준)을 운영 중이며,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망을 통해 중소기업대출 서민대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별 청소년 금융센터 운영 및 인구소멸위기 지역에 이동금융교육과 재능기부활동으로 금융 취약계층이 비대면 금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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