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1대 국회를 개원하며 '항공산업 고용 대책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오는 6월 1일 김포공항 국제선 3층 한국항공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우원식·이학영·김경만·서영석·송옥주·양경숙·양이원영·조오섭 의원과 정연수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금숙 월드유니텍노동조합 위원장, 이정상 케이오노동조합 위원장 조상훈 연합노력 서울지역본부 위원장 및 김영중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과 김준휘 노사관계지원과장이 참석한다.
항공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상 최대 난항을 겪고 있어,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비롯한 고용종합대책과 기간산업안정자금을 신설해 항공산업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항공산업 현장에 상당수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하청업체의 경우 사실상 인력도급업체에 가까운 업체 특성상 사업주 부담분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유급수당이 아닌 월 50만원의 무급수당을 강요하고, 지원 대상 기업 범위 등의 논란으로 무급휴직, 정리해고 등 노사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을지로위원회는 항공산업 관련 노동자들의 고용 유지와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고용 유지를 위한 고용종합대책과 기간산업안정기금 개선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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