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지원 통해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 나서
CJ제일제당은 투자를 진행한 식품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에스앤이(SNE)컴퍼니가 실제 제품·서비스화를 통해 성장하며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리하베스트에 제분 부산물로 버려지던 밀기울(밀 속껍질)을 제공하고 리하베스트는 이를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 밀기울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너지 밀기울분은 지난 2월부터 CJ푸드빌 뚜레쥬르 식빵 2종(착한빵식 통밀식빵·고소함이톡톡 곡물식빵)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밀가루만 사용한 제품보다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 단백질, 칼륨 등 영양소는 풍부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은 물론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과 리하베스트는 리너지 밀기울분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밀기울분을 활용한 쿠키를 만들어 CJ제일제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에스앤이컴퍼니가 거래하는 '못난이 농산물'을 CJ더마켓에서 판매하는 등 판로 확대를 적극 돕고 있다. 에스앤이컴퍼니는 못난이 농축수산물 정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해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채널의 유통·판매망 확대에 집중해왔다. 양사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치소비 확산에 함께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스타트업 발굴·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 랩(Frontier Labs) 3기로 선발돼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희준 CJ제일제당 스타트업 투자 담당자는 "앞으로도 '투자-구현-사업화'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는 동시에 혁신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21년 식품성장추진실 산하에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CVC조직을 신설, 20여 건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미래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푸드테크, 대체소재, K-푸드 글로벌 진출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펀드나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 오뚜기, 츄로101과 협업해 'Light Sugar 쨈 3종' 활용 메뉴 한정 출시
오뚜기가 츄러스 전문점 츄로101과 손잡고 라이트 슈가(Light Sugar) 쨈 3종을 활용한 메뉴를 2주 한정 기간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당류를 저감한 라이트 슈가 쨈을 MZ세대 인기 디저트인 츄러스와 아이스크림 등에 접목해 이전까지 맛보지 못한 색다른 조합으로 쨈을 맛볼 수 있도록 콜라보 메뉴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라이트 슈가 쨈은 딸기쨈, 자두쨈, 사과쨈 등 3종으로, 논산 딸기, 김천 자두, 청송 사과 등 국내 특산지에서 수확한 제철 과일의 달콤한 풍미를 담았다. 쨈 취식 시 당 함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줄인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와 협업한 츄로101은 르 꼬르동 블루를 수석 졸업한 오너가 운영하는 츄러스 전문 카페로, 13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될 만큼 뛰어난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컬래버 메뉴는 총 6종으로, 츄로101 시그니처 메뉴인 아츄(아이스크림+츄러스)에 딸기쨈과 자두쨈을 더한 '논산딸기 아츄', '김천자두 아츄'가 대표적이다. 사과쨈을 넣은 '청송사과 필링 츄러스'와 쨈 3종에 츄러스를 찍어먹는 '오뚜기 디핑 츄러스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메뉴들은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츄로101 홍대본점과 성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성수점에서는 라이트 슈가 쨈 3종을 활용한 브런치 메뉴로 '스페니시 보드'와 '애플 잠봉 프렌치토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로우푸드 디저트 시장 속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라이트 슈가 쨈 3종과 관련된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발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상 청정원 호밍스, 여름 맞이 홈 보양식 '녹두삼계탕' 출시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역대급 무더위를 앞두고 복날 대표 인기 보양식 메뉴인 신제품 '녹두삼계탕'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족이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수요 역시 증가하는 가운데 많은 수의 반찬보다는 국물 요리와 같은 메인 요리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냉동국물요리 시장의 매출액은 2280억원으로 전체 국물요리 시장의 42%를 차지한다. 2020년 대비 1281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상은 냉동 국물의 성장을 견인하고 보양식 대표 메뉴인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국물 요리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청정원 호밍스 녹두삼계탕은 모든 재료를 아낌없이 푸짐하게 담아내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는 크기인 5호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고 국내산 수삼과 대추, 찹쌀과 함께 껍질을 벗겨 더욱 고소한 녹두를 가득 넣어 영양분까지 제대로 챙겼다.
또한 호밍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더해 맛을 극대화했다. 먼저 압력밥솥에서 푹 고아내는 방식의 고압가열공정으로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고 육수에 은은한 수삼향이 배어 진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생산 직후 영하 35도에서 빠르게 동결시켜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시키는 급속동결공정을 거쳐 재료 본연의 식감과 국물의 신선함을 살렸다.
간편한 1팩 구성도 강점이다. 포장을 뜯지 않고 포장된 상태 그대로 냄비에 데우면 외식 못지 않은 든든한 보양식 한끼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청정원 호밍스 녹두삼계탕은 마켓컬리, 쿠팡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로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윤정원 대상 HMR1팀장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외식 수준의 보양식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호밍스 녹두삼계탕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 미국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KEEN' 샌들 팝업스토어 선보여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미국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킨(KEEN) 샌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킨은 2003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다. 고프코어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최근 국내 캠핑, 아웃도어 인구 확대와 고프코어룩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고프코어룩은 등산할 때 먹는 작은 사이즈 간식인 고프(Gorp)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아웃도어를 일상에서 활용하는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킨의 최초 샌들 제품인 뉴포트는 발가락을 보호하는 디자인으로 하이킹과 수상 스포츠 등 활동적인 레저 신발로 활용 가능하다. 최근엔 샌들을 양말과 같이 신거나 신발 꾸미기를 하는 등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패션 신발로도 많이 찾는다. 가격은 9~17만원대이며,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4층에서 8월까지 만날 수 있다. 이번 팝업을 기념해 전 제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 여름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샌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롯데하이마트, 애플 아이패드 프로 M4·에어 M2 공식 판매 시작
롯데하이마트는 아이패드 프로 M4, 아이패드 에어 M2를 공식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 M4(11인치·13인치)는 크기, 용량 등 세부 스펙에 따라 149만9000원~349만9000원에 제공한다. 애플 최신 칩인 M4을 탑재해 처리 속도가 더 빨라졌다. 애플 기기 중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전작 대비 화면 밝기가 향상됐고 전력 소모량도 적다. 또한 상품의 두께가 11인치 5.3mm, 13인치 5.1mm로, 애플 기기 중 가장 얇아 휴대성이 높다.
아이패드 에어 M2(11인치·13인치)는 89만9000원~194만9000원에 판매한다. 전작에는 없던 13인치 모델이 추가돼 더 다양한 화면 크기를 즐길 수 있고 M2 칩을 탑재해 M1을 탑재했던 전작 대비 속도가 향상됐다. 아울러 화상 회의 등에 더 적합하도록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를 기기의 가로 가장자리에 배치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매장에서 아이패드 신상품 구매 시 애플케어플러스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애플케어플러스는 20% 가량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아이패드 에어 M2(11인치) 기준, 애플케어플러스를 기존 판매가(12만9000원)에서 20% 가량 할인한 10만3000원에 증정한다. 롯데 제휴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캐시백, 카드 청구 할인 등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 역시 동일한 기간 내 할인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시 결제 금액의 3%를 즉시 할인해준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중고기기를 6월 29일까지 반납하면 엘포인트(L.POINT) 5만원과 현금 3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 내 '중고기기 반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들을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아이패드 신제품을 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위생등급 평가에서 최고의 별 획득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전국의 식음(Food&Beverage)업장 35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 심사에서 '매우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2017년 5월부터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평가해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위생별' 등급을 지정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다. 식약처가 지정한 한국식품안전관리등급원이 까다로운 현장 평가와 판정을 통해 매우우수(위생별 3개), 우수(위생별 2개), 좋음(위생별 1개)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하며 부여한 날짜로부터 2년이 지나면 재심사를 통해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18년부터 각 호텔과 리조트에서 2년마다 심사를 신청하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올해는 심사 대상인 35개의 업장을 신청해 모두 위생등급 매우우수를 받았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식음업장 35곳은 최고 수준의 위생등급을 인정받아 운영돼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서울, 강원, 제주 등에 위치한 전국의 켄싱턴호텔과 리조트의 운영 식음 영업장이 위생관리 평가에서 모두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자체 위생 관리 검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전국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고객이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오픈하는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도 매우우수 등급의 위생 수준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윤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