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 제품] 에스엘 "국·내외 친환경 기술 통한 환경경영 실천···위험요소 차단"
[친환경 기술 제품] 에스엘 "국·내외 친환경 기술 통한 환경경영 실천···위험요소 차단"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5.03.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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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은 환경 친화적 기업 육성을 위해 국내 6개 사업장과 해외 12개 사업장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사진=에스엘)

에스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통한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효율적인 환경안전 관련 이슈 대응을 위해 인도 AP 공장에 환경 경영 시스템(EMS) 도입을 추진했다. 

환경 경영 시스템은 조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사항을 내포한다. 

AP 공장은 환경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과 함께 산업 안전 표준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6월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여 환경과 안전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핵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환경경영 의식을 강화하고 환경 리스크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 관리 시스템을 적극 시행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원재료 개발 단계.(사진=에스엘)

■ 폐기물 최소화···자원순환 기여

에스엘은 환경 친화적 기업 육성을 위해 국내 6개 사업장과 해외 12개 사업장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조직 모든 활동에 대한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을 의미한다. 에스엘은 환경경영 방침을 실행할 수 있는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온실가스 관리와 신재생 에너지 사용 등의 환경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에스엘은 폐기물 재활용 및 재사용을 최대화하고자 공장별로 배출되는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수립했다. 폐기물 발생부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하는 폐기물 관리대장을 운영해 폐기물 양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지정폐기물 14.03톤과 일반폐기물 1107.30톤을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적법하게 재활용 처리했다. 이를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인 ‘올바로 시스템’ 및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 및 감축량을 공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해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ESG 활동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에스엘 태양광 발전 설치물.(사진=에스엘)

■ 친환경 기술 확보···재생플라스틱 개발 총력

에스엘은 제품 기획 및 생산단계에서부터 자원의 순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 확보 및 재생플라스틱 개발에 한창이다.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적용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 1차 개발을 완료했으며,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4종에 대한 2차 개발도 완한 상태다.

에스엘은 사업장 운영 시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식별·예방하고 적극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친환경 설비 교체와 기존 설비의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천안공장에서는 에어컴프레서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연 평균 1만9200kW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에너지 소비 감소를 실천했다. 

성산공장은 비근무일에 불필요하게 컴프레서가 가동돼 전력 소비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탄소 배출이 증가하는 문제를 인식했다. 

회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근무일 동안 컴프레서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컴프레서 메인 배관 앞단에 자동 차단 밸브를 설치하고 주간 타이머를 설정함으로써 비 사용시 컴프레서 가동중지가 작동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연간 15만1008kWh의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업장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순차적으로 높이기 위해 각 공장마다 지붕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있다"며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로 기존 일반 전력 대비 추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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