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월 한 달간 내수 6104대, 수출 1466대 등 총 757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21.5%, 수출은 71.9% 감소했다.
8월 내수 실적은 THE NEW QM6가 견인했다. THE NEW QM6는 전월 대비 25.7% 증가한 3317대가 팔렸다. 특히 국내 유일의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LPe 모델은 1998대가 판매되며 8월 QM6 판매량의 60.2%를 차지하며 시장에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음을 방증했다.
7월 중순 새로운 터보 엔진과 함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THE NEW SM6는 8월에 562대가 팔렸다. 실제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8월 하순부터 이루어졌고 여름휴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고려하면 판매 실적은 9월부터 나타늘 것으로 르노삼성은 기대한다.
소형 SUV인 XM3는 2030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누리며 지난달 1717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48대, 캡처 270대, 마스터 142대가 팔렸으며 8월 중순 국내 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부터 고객 출고를 본격 진행한다.
전기차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난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치 3세대 모델로 향상된 파워와 주행거리,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 그리고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전기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8월애 QM6(수출명 꼴레오스) 1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로 총 1466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