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모두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회사 핵심가치인 'One&Only Way’를 실현하기 위한 경쟁력을 설명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회사는 '3Ways(방법)'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인 '9 Practices(연습)'를 통해 일상 속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만의 'One&Only Way'를 공감하며 실천 중이다.
우선 회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확보 절차를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채용 절차에서 인종, 성별, 종교 등 다양성에 대한 차별을 일절 금지하고 있으며, 채용 비리 및 부패 근절을 위해 관련 인사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면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면접관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매뉴얼을 제작해 객관적이며 공정한 평가를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해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직무 역량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코오롱의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에 대한 고용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장애인을 신규 채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원자·기업 '함께 발전' 채용문화 조성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채용 전 과정에서 지원자 경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은 지원자의 심사자가 아닌 파트너로서 채용전형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기업 입장에서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하기보단 지원자 입장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등 지원자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채용문화를 조성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곧 회사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산·기술, 연구개발, 영업 등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직군별 사내 직무과정도 운영 중이다. 사내 강사를 적극 육성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함으로써 직무전문가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임직원의 계층별 조직 역량과 개인 역량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인재 육성 추진체계도 수립했다.
매년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현업 적용도 평가 등 임직원 니즈 분석과 HR 트렌드 조사를 토대로 연간 교육 계획을 수립해 직무 및 직급에 따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사업 및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 있는 리더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4 단계 리더십 라인(임원·팀장·수석·책임·주임)에 따라 기대 역할과 필요 역량을 정립하고, 이와 연계한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사업에 미치는 영향도가 높은 임원과 팀장의 리더십 역량을 세부적으로 도출하고, 리더의 효과적 역할 수행을 촉진하기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리더십 프로그램은 크게 성과 창출을 위한 일 관리 측면과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및 후배 코칭·육성에 대한 사람 관리 측면을 균형 있게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임원 대상 경영자 과정과 코칭 과정을 제공하고, 팀장(수석) 대상으로 팀의 성과를 선도하고 팀원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 수행에 집중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진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리더십 역량 수준을 점검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무를 주도하는 중간 관리자도 필요 역량에 따라 상하 가교 팔로워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제조업 특성에 맞춰 생산 현장에서 소통 기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반장과 파트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 관리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대 간 사고방식 이해···공정·투명한 평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다양한 세대의 현장 근무자들이 함께 모여 상호교류함으로써 세대 간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대 간 이해와 소통기반의 참여를 통해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절대평가 방식의 임직원 성과 평가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과정에서 피평가자와의 ‘오픈 세션(Open Session)’을 운영해 평가 등급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고 있다.
회사는 업무 성과와 평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자와 피평가자 간의 1대1면담 등 소통을 강화하고, 성과관리도 상시 지원라고 있다.
또한 피평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평가자의 역량을 검증하고 있으며 평가 오류 검증 등 별도 평가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목표관리제도인 MBO(Management by Objectives)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MBO에 따라 성과 향상을 독려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연봉 인상, 직책 승진, 포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성과 평가 시 장기적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업적 평가와 역량 진단의 이원화된 관점을 적용하고 있다"며 "임직원 성과 및 역량 향상과 연계될 수 있도록 코칭과 육성을 중심의 이원화된 평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윤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