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혁신 금융서비스 도입에 앞장서겠다"
상상인증권은 ESG경영 기반 내부인재를 육성하고 시스템에 입각한 내부통제로 안정적이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정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상상 그 이상의 가치, ESG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ESG경영 비전으로 설정했다.
그룹 시너지와 증권사의 역할에 특화된 ESG 부문별 3대 전략방향과 9대 전략과제, 6대 성과지표를 중점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ESG경영 정책 수립과 대내외 이해관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소통채널을 설치, 핵심 니즈를 설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총 32대 포괄적 이슈 풀(POOL)을 구축했다"며 "2차적으로 비즈니스 중요도와 이해관계자 요구도 평가에 기반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10대 핵심 이슈를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 기후변화 대응 이슈 선제적 대응···중장기 대응 방안 마련
상상인증권은 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기후 관련 위협 및 기회 요인을 식별해 미래에 예측되는 기후변화 대응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대내외 환경분석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이슈를 식별하고, 비즈니스 영향도와 이해관계자 요구도를 평가한 후 우선순위 매트릭스 작성을 통해 중대관리 이슈를 최종 선정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회사는 기후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성과창출 프로세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관련 위험 및 기회 요인에 대한 중대성 평가를 통해 8개의 중점관리 이슈를 선정, 녹색금융과 ESG경영의 중점 추진과제로 중장기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상상인증권은 산업전반에 대한 탈탄소화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파이낸스’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금융 상품 개발과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수익성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상상인증권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산업재해율 제로(ZERO)를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안전보건 전략체계를 확립했다. 또 위험관리위원회와 경영기획본부를 주축으로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을 통해 안전한 일터 환경을 유지 중이다.
결과적으로 최근 3년간 산업재해는 단 한 건도 없었다.
회사는 지속적인 중대재해 제로를 위해 조직 특성에 맞춘 안전보건 전략체계를 확립했다. 두 가지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추진전략과 실행과제를 수행,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상상인증권은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위험관리위원회와 경영기획본부를 주축으로 체계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상 연락망을 운영하고 정기적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상상인 그룹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휠체어 사용 아동 청소년의 이동권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휠체어가 필요한 6~18세 아동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수동 휠체어와 전동 키트를 지원 중이다.
다양한 신체·정서적 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맞춤형 휠체어 및 동력보조장치 지원 프로그램을 육상, 농구리그 참여 등으로 확대 중이다. 아동 청소년이 휠체어 사용 이후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사회성 신체, 정서 발달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 회사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수업 중인 교사의 입 모양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소보로(소리를 보는 통로)’ 문자 통역 서비스를 통해 수업 음성을 문자로 실시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이 더 많은 경험과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사회 견제기능 강화···"다양·투명성 확보"
상상인증권은 전문성과 리더십, 청렴성을 겸비한 이사진과 함께 전문성 및 다양성, 독립성, 투명성 원칙에 입각한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이사회 내 3개 소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이사회 운영 규정 개정, 사외이사 구성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실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받은 후,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선임하고 있다.
지배구조 내부규범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사로서의 업무 수행에 적절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자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을 명시한다.
이사회가 특정한 공통의 배경을 보유하거나, 특정 직업군 혹은 일부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등 편중되지 않도록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회는 지배구조내부규범 및 이사회 규정에 근거해 사외이사가 아닌 자를 의장으로 선임할 시 그 사유를 공시하고,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도록 규정했다.
전체 이사 중 사외이사 비중이 약 66% 과반수로 구성하고 있으며,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경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감시한다.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했다. 회사에 따르면 반부패·청렴으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내부 윤리규범을 지속적으로 개정하고 있으며, 부서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추진조직을 구축함으로써 금융사고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윤리경영 실천기반도 확립했다.
회사에 따르면 경영진 윤리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윤리경영에 대한 내부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기업 윤리경영 이념을 윤리강령으로 구체화하고, 임직원 행동규범 및 협력서 행동규범을 제정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윤리적 원칙을 준수할 수 있는 윤리경영 실천기반을 확립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조직으로 준법감시팀과 소비자보호팀을 두어 임직원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감독하고 있다”며 “부서별 준법감시관리자를 배치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반부패 행위 예방 및 윤리경영 실천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패방지 시스템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