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절감장치 설치와 지하실 방폭 등 교체를 진행했고, 태양광 설치 확대, 재생스팀 도입 등으로 탄소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을 위해 이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저탄소 원재료 구매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 등 저탄소 밸류체인 확대를 단계적으로 실행 중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회사는 중장기 CSR(사회공헌활동) 미션을 '우리 이웃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갑니다'로 설정하고 ▲미래세대 ▲안전 ▲환경을 선정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탄소저감을 위한 '맑은 공기 만들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행 중이다.
안전 분야에선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 안전환경팀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자 중심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업무표준을 개선했다.
또한 크레인 교체 및 주행보 보강, 가스누출경보장치 설치 등 안전관련 투자를 단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위험요소를 재점검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련 투자를 과감히 진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EHS 경영체계 확립···환경성과평가체계 운영
현대비앤지스틸은 환경·보건·안전(EHS) 경영체계를 확립해 부정적인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매진 중이다.
품질 및 환경관련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바탕으로 EHS 경영을 실천 중이다.
매년 환경목표 등 EHS 경영 관련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성과평가체계를 운영한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환경경영 정책을 기반으로 환경친화적 경영을 통해 환경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사업활동 및 가치사슬 전반의 부정적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를 수립했으며, 폐기물 성분 분석 후 적법한 처리업체를 이용해 처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재활용률 실적은 71%로 원래 목표였던 69%를 초과 달성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은 사업장 환경관리 수준 향상과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전 공장 교차 통합환경 점검을 진행, 개선사항을 발굴해 조치 완료했다.
온실가스 대웅도 한층 강화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기후 변화로 인류 생존이 위협받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탄소중립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하고 지속적 실천을 약속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 시작됐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제품 열처리 과정에서 가열로를 운영하기 위해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사의 LNG 연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Scope)이 배출가스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제조·설비·운영 등 사업장 전기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Scope 배출은 전년 기준약 2.3배를 차지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소비 전력량 감축을 위해 창원공장 내 설비에 전력절감장치를 설치했다. 결과적으로 23.4% 전력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약 13톤을 저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열처리 산세시설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저감하는 선택적 촉매 환원시설(SCR)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품별 NOx 배출량 차이 분석을 바탕으로 배기가스 가열온도를 최적화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 안전강화 체계 수립···"사고원인 분석·현장 개선 총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지난해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1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현대비지앤스틸은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원인 분석 및 현장 개선을 실시했다. 또한 외부전문기관 안전진단을 통해 유해요소를 발굴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이후 현대비앤지스틸은 사고발생 원인 및 문제점을 분석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결과적으로 근로자 불안전한 행동을 사전에 차단했고, 위험요소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회사 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공정에 적용 가능한 작업표준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며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가항력적인 사고 최소화를 위해 작업 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개선·수립했다"고 했다.
이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모든기계, 설비 소모품을 사전에 점검해 공정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비앤지스틸은 설비 시 안전수칙 준수 하에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정했다. 매뉴얼은 근로자가 모든 작업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업무절차별 작업순서 및 안전수칙을 명시했다.
또한 근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매뉴얼 내재화를 단행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가이드 테이블의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공장 내 유지, 보수작업에 대한 수시 위험성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정 특성 및 작업 내용을 면밀히 파악해 유사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후 현대비앤지스틸은 근무자들 역할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작업교대 절차를 개선했다. 돌발 작업 및 비정형화 작업 시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해 위험요소 등이 사전에 공유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CSR 전략을 수립했다.
회사에 따르면 CSR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우리 이웃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갑니다'라는 CSR 미션 아래 개인, 사회, 지구의 지속가능한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대비앤지스틸 사회공헌은 우리이웃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한다.
사회공헌 중점영역으로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Trust Move(미래세대), 취약계층의 안전활동 개선을 추진하는 Safe Move(안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Green Move(환경)를 선정했다.
회사 측은 "향후 미래세대, 안전, 환경부문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적 이슈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해 총 10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사업장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달성했다. 특히 3개 사회공헌 활동을 새롭게 시작함으로써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사회공헌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 투명·건전 지배구조 구축···"이사회 독립성 강화"
현대비앤지스틸은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해 기업 이익을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에 매진 중이다.
또한 독립성·다양성·전문성을 갖춘 이사회와 산하 위원회를 통해 주주와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으며, 이사회 중심 책임 및 투명경영을 통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총 7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사내이사는 회사 업무총괄, 기획운영총괄, 경영지원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를 지정해 책임경영을 도모했다.
사외이사는 별도 이사회 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에서 추천한 이사를 선임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이사회는 회사 경영 기본방침과 업무집행에 관한 중요사항들을 의결하며, ESG 평가결과, 안전보건 이슈 등 비재무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심의한다.
이사회는 안전 및 보건계획, 내부거래 사전검토, ESG 평가결과보고 등을 통해 기업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도 함께 점검하고 있으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매년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를 기반으로 선진 지배구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독립적인 이사회 감독 아래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이번 헌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의지를 공표하고 구체적 실천사항에 대한 일반원칙을 담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경영진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강화 및 의사결정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비앤지스틸은 R&D(연구개발), 법무, 재무, 회계,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사를 선임한다.
또한 사외이사 역할과 책임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외이사 역량을 강화해 충실한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매 분기마다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주요사항들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총 6회 이사회를 개최해 17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는 대면회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상법에 의거 영상회의 등 원격 통신 수단을 통해 회의 참석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사회 참석률은 전체 90%이며,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은 100%다.
이사회에서는 안전 및 보건계획, 내부거래 사전검토, ESG 평가결과보고 등을 통해 기업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도 함께 점검하고 있으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 매년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를 기반으로 선진 지배구조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독립적인 이사회 감독 아래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자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이 헌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의지를 공표하고 구체적 실천사항에 대한 일반원칙을 담았다.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임직원, 협력사 및 모든 이해관계자와 윤리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정기적인 윤리교육도 진행 중이다. 정기적인 반부패 자가 점검 및 반부패 교육 등 부패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리헌장 및 실천규범도 제정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구성원들에게 업무수행과 관련해 윤리적 갈등 상황에 놓일 경우 윤리헌장을 의사결정 및 행동 판단의 기준으로 제시한다.
모든 임직원은 반드시 윤리헌장을 준수해야 하며 투명한 기업 운영 및 윤리인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현대비앤지스틸은 윤리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의 이해 등 윤리경영 교육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윤리경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현업 전 부서를 대상으로 반부패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년 상·하반기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