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 제품] 한국중부발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주력···청정에너지 생산 확대"
[친환경 기술 제품] 한국중부발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주력···청정에너지 생산 확대"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4.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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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참여한 '텍사스 루시' 태양광 발전사업.(사진=한국중부발전)

"국내 에너지 산업 선두주자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친환경 기술 도입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청정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동해안 지역 해상풍력 단지 구축 프로젝트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2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국내 해상풍력 기술의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환경경영 전략 체계.(사진=한국중부발전)

■ 탄소중립 실현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 주력

중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또 다른 핵심 기술로,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를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최근 중부발전은 국내외 연구기관 및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CCUS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 발전설비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공사 측은 "저탄소 연료 전환 기술과 고효율 발전 설비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복합화력발전소는 높은 효율과 낮은 배출량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보령 4호기 대기오염물질 배출 개선.(사진=한국중부발전)

■ ESS 기술 두각···안정적 전력 공급 총력

중부발전은 에너지 저장 기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SS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중부발전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ESS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체전해질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며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원칙을 전사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사업 투자와 더불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일례로 중부발전은 지역 주민과 협력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그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개발(R&D)과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스마트 발전소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친환경 기술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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