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 제품] 한국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 기술 극대화···친환경 기술 통한 경쟁력 강화"
[친환경 기술 제품] 한국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 기술 극대화···친환경 기술 통한 경쟁력 강화"
  • 윤기범 기자 jhyoon3650@dailyenews.co.kr
  • 승인 2024.1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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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사옥 전경.(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은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전기와 열의 동시 생산, 폐열의 재활용을 통해 기존 발전소 대비 에너지 효율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병합발전소의 고효율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지역난방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사는 폐목재, 농업 부산물 등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활용해 열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화석연료 대체 효과와 함께 탄소 배출 감소할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열 네트워크는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열 공급의 효율성을 높인다”며 “이를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 반도체 사업장 수요 기반 집단에너지 확대 추진.(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 공장 배출 폐열 회수 '지역난방' 활용

공사는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열 공급 비용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공사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친환경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유럽 선진 열 네트워크 기업과 협력해 한국에 적합한 스마트 열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수용하고, 국내 지역난방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공사는 또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며,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세계 각국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UN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와 연계해 에너지 접근성과 친환경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친환경 제품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도 수립했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바이오매스,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지역난방에 통합해 친환경 에너지 비중을 확대했다.(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 친환경 에너지 비중 확대···지속 가능발전 지원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비중을 확대했다. 바이오매스,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지역난방에 통합한 것이다. 

공사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도시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열병합발전, 바이오매스 열 생산, 스마트 열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공사는 친환경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향한다. 

공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 방침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공사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과 에너지 미래를 위한 큰 발판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윤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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